매미 3

ex_write/2006-2008 | 2008/09/17 15:58 | mmiya
나는 당신더러 놓으라 하고,
당신은 나더러 잡으라 한다.

당신은 나에게 화를 내고,
나는 당신이 그저 안쓰럽다.

나는 당신을 이해한다 하고,
당신은 왜 몰라주냐고 한다.

당신은 사랑한다 말하고,
나는, 나는.

먹먹하다. 답답하다.
우리의 대화는 왜 소통되지 않을까.
태그 : 잡문, 편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