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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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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10/31 10:22
mmiya
흔적을 지우고
보호색을 입고
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
작게 웅크린다.
누구의 잘못도 아니야.
그저
암흑만큼 깊은
시간이 필요해.
나를 찾지 마.
알아채지도
마.
보지 마,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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